여러분 알고 계셨나요?
도시가스에 수소를 섞어서 공급을 하는 프로젝트를?!
저는 이 내용을 듣고 바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.
정부는 왜? 도시가스에 수소를 섞어서 공급하는 것인가?
문제는 없는 것인가? 이 궁금증들을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.
도시가스 수소 혼입이란?
도시가스에 수소를 혼합하여 도시가스 공급배관을 통해 공급한다고 합니다.
정분 1, 2단계로 나눠서 계획하여 실증을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.
1단계로 내년부터 정부 R&D(연구개발) 과제를 통해 도시가스 배관에 대한 수소호환성과
안전성을 검증하고 올해 2분기부터 R&D 과제 추진에 필요한 실험설비는
가스공사 평택인수기지에 파일럿 설비를 구축해한다고 합니다.
2단계는부터는 2024년부터 R&D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배관재질, 배관망 형태, 주민수용성 등을 고려하여
제한된 구역에서 실제 도시가스 배관망에 수소혼입 실증을 추진하고
2026년 도시가스사업법 등 관련법 개정과 함께 수소혼입을 제도화할 계획을 추진하려고 합니다.
그럼 왜 수소혼입을 하려는 것인가?
혼입에 성공하면 이산화탄소를 355만 톤이나 감축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.
이렇게 되면 온실가스 발생량을 감축시키고 우리나라의 연간 사용하는 4000만 톤이나 천연가스를 사용한다고 합니다.
저희가 사용하는 천연가스 사용량에 수소를 10vol%(부피백분율)을 혼입하면 연간
129만 톤의 천연가스 사용이 줄어들어 이산화탄소를 감축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.
전국에 설치된 도시가스 배관망(5만km)을 이용하여 수소를 공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소 전용 배관망이
갖춰지기 전에 가장 효율적으로 수소를 공급할 수 있는 방안입니다.
수소혼입이 상용화되면 보일러, 가스레인지, 천연가스(CNG)버스 등
도시가스를 사용하는 모든 기기에 수소를 함께 사용 가능하게 됩니다.
이러한 장점들을 가지고 있지만 실증이 꼭 필요합니다!
수소는 크기가 작고 가벼운 특성으로 수소취성(수소가 금속 내부로 확산돼 금속을 파괴하는 현상),
수소누출, 도시가스와 수소의 분리 현상 등이 발생할 수 있기에
도시가스 배관망과 수소 호환성 및 안정성 검증이 필요합니다.
수소혼입은 해외에서도 추진 중
현재 미국, 영국, 독일 등 각 나라들도 도시가스 수소혼입 실증을 진행 중입니다.
모두 도시가스에 수소 20% 혼입을 목표로 혼입하는 프로젝트를 하며 우리나라도 수소 공급의
경제성 제고와 수소경제를 가속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이며 도시가스 배관망은 여러 수요 시설에 연결돼
국민 생활 안전과 직결되므로 안정성 검증에 정부에서 확실히 할 것이라 믿습니다.
해외에 추진 중인 만큼 수소 경제가 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
요즘 산유국이 아닌 산수국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니
수소 경제에 관심을 한 번쯤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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